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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경산시, 기업제품들 세계속으로 Go~ Go~

중국 최대 라이브방송 전문 플랫폼‘이즈보’에 BJ 마케팅 진행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가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6월 19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총 9개국의 해외 바이어 30개사를 초청해 ‘2019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경산시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에는 ㈜네이처포, 쓰리다모 등 화장품 16개 업체, ㈜대흥, ㈜초록원 등 농식품 16개 업체, ㈜와이에이치라이프, ㈜드림제지 등 생활용품 등 8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총 211건의 상담을 추진했다. 또 약 2,236만 달러의 상담액과 약 1,074만 달러의 계약추진액을 기록하며, 최종 83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말레이시시아의 화장품 업체와 알레스카드림, 미얀마의 건강제품 유통업체가 경산시 청년기업인 프레쉬벨과 각각 20만 불, 5만 불의 MOU도 체결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밀리언급 블로거(팔로워 300만 이상)로 활동 중인 중국의 *왕홍(网红) *인플루언스(활동명:蜜斯羊,미쓰양)를 초청, 중국 최대 라이브 방송 전문 플랫폼‘이즈보’에 ㈜쓰리다모, 네이처포, ㈜코리아비엔씨 등 화장품 업체 8개사를 대상으로 제품 홍보와 시연 등으로 지역 기업들에게 라이브 방송을 통한 홍보마케팅을 선보여 다양한 수출 판로를 선보이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또한, 상담장 내에는 초청 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 외에도 지역 기업들의 제품 시연대 배치, 수출 컨설팅 및 자문과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관세사가 직접 배석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이날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업체는 해외 바이어들의 적극적인 상담과 지난해와는 다른 프로그램 운영으로 수출 기업들에게 보탬을 주고자 애쓰는 경산시와 경제진흥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어려운 시기에 많은 힘을 얻었다.”면서 고마움을 표시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중-미국 간의 무역전쟁과 선진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수출에 어려움이 많지만 수출 확대를 위해 세심한 지원시책 발굴로 기업들의 수출 신장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기업들에게도 “많은 바이어가 제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우수한 제품 생산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5월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는 해외 바이어 20개사, 관내 업체 29개 업체가 참여하여 현재까지 3,780만 달러의 수출을 하는 등 바이어와의 꾸준한 연락으로 지금도 수출은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인플루언스(Infiuencer)는 영향력을 행사하는 개인을 활용한 마케팅 방법, *왕홍(网红)은 중국에서 인터넷 방송을 통해 물건을 파는 유투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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