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군수 엄태항) 보건소가 지역내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기관을 대상으로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점검하며 봉화군 관내에는 공공보건의료기관, 119안전센터구급차, 공설운동장 등 의무설치기관에 25대와 의무 외 다중이용시설에 27대 등 52대가 설치돼 있다.
점검사항은 자동심장충격기 정상 작동 여부, 배터리·패드 유효기간 경과 여부, 매달 자체 점검 실시 여부, 관리책임자 지정 및 교육이수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
이번 점검을 통하여 미비한 점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관리책임자가 응급상황 시 장비를 이용한 초기대응을 잘 할 수 있도록 관리방법과 사용법에 대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즉각적으로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하여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지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