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이 미래 성주군의 문화예술을 이끌어갈 청년기획전문가 역량 강화에 나섰다.
성주군은 오는 6월 21일 오후 3시에 성주생활문화센터(금수문화예술마을)에서 ‘성주군 문화예술 청년기획가 양성 및 파견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 인턴들을 대상으로 예술분야전문가를 초청한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주군에 따르면 이날 특강은 기획가로서 갖춰야할 기본적인 기술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젊은 기획가를 위한 예술경영 전략’이라는 주제로 예술경영지원센터 김도일 대표를 초청해 진행한다.
김도일 대표는 문화평론가로 활동하며, 극단 신명의 단원을 거처 극단 신명 대표, (재)지역문화교류호남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극단과 문화교류재단에서 기획과 조직관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쌓아온 현장경험과 한국드라마학회 이사 등의 학술활동을 바탕으로 성주군의 미래의 문화예술기획가인 지역청년들에게 멘토로서의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성주군 문화예술 청년기획가 양성 및 파견사업’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지역 사회에 필요한 문화관광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가능한 청년 기획가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현재 청년 인턴 16명이 11개의 문화예술 관련 분야 단체‧사업체에 파견돼 전공과 적성을 고려한 일 경험을 통한 직무역량 강화 중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미래 성주의 청년기획전문가들이 한층 더 성숙한 단계로 단단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 사업으로 성주의 무한한 관광자원을 활용 가능한 문화예술 분야의 기획가가 양성된다면 성주 문화관광산업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