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시장 황천모)가 최근 승강기 설치 건물이 늘어남과 동시에 승강기로 인한 안전사고도 늘어남에 따라 시민들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사고 대응능력 강화에 나섰다.
상주시는 6월 13일 오후 2시 낙양 대림 다미아 아파트에서 승강기 갇힘 사고 시 신속한 대응 체계 확립과 시민안전 기여를 위한 ‘2019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상주싱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승강기를 설치한 건물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운행 사고도 증가함에 따라 사고 시 초기 대응 능력 제고와 인명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상주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유지관리업체와 합동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훈련은 승강기가 정전 또는 고장으로 급정지해 이용객이 갇히는 상황을 가정하고 비상 통화 버튼을 누른 후 승강기 고유번호를 알려주면 119구조대와 승강기 전문기술자가 신속히 출동해 구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안전한 승강기 이용 문화가 정착되고, 승강기 사고·고장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