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중앙시장 상인회(상인회장 최원현)가 화재로부터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한 안전대응 훈련 강화에 나섰다.
문경중앙시장은 6월 13일 오후 2시, 오후자율소방대와 문경소방서 점촌119센터 합동으로 시장의 화재상황에 대비해 소화전을 활용한 진압 및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문경중앙시장 상인회는 “이번 합동훈련은 화재상황 발생 시 자율소방대가 소방서와 협조로 공용소화전을 활용해 신속하게 화재를 초기진압하고 고객 및 상인들을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문경중앙시장은 앞서 지난 1월 문경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장의 화재예방 및 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왔다.”고 전했다.
문경시 전통시장 담당자는 “앞으로도 소방서와의 정기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문경중앙시장 자율소방대의 역량을 강화하고,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문경중앙시장의 공용소화전을 상인들이 직접 조작할 수 있도록 간편한 릴형 소화전으로 정비하고, 자율소방대의 조직을 정비해 정기적인 훈련을 강화하는 등 전통시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