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가 지역의 한의약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한국한의약진흥원과 상호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안동시는 6월 12일 ‘한국한의약진흥원’과 한의약 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날 ‘한국한의약진흥원’ 출범식 후 가진 업무협약에는 한의약을 지역발전 중심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광역자치단체(경북, 전남)와 기초자치단체(안동시, 장흥군 등 12곳)가 함께 협약을 체결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한의약 산업 육성 및 발전에 관한 공동연구 등 상호 협력체제 구축, ▲한의약 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협의체 구성·운영, ▲지역 한의약산업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한편 한의약육성법 개정으로 ‘한약진흥재단’에서 ‘한국한의약진흥원’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한국한의약진흥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한의약 육성, 기술개발 및 산업 진흥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과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기관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국 한약재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안동시는 GAP, GMP 적합시설인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을 활용해 한약재 품질검사 등으로 안전한 한약재 공급 및 유통에 노력하고 있다.”며
“한의약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약재 생산과 유통을 더욱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