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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동시스포츠클럽 수영꿈나무 김동아, 전국소년체전 은메달 획득

27초36… 종전대회보다 0.01초 앞당기며 개인기록 경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스포츠클럽(회장 전길영) 소속 김동아(안동 송현초 6년) 선수가 5월 28일 전주완산수영장에서 개최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에서 남자초등부 자유형 5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불모지인 안동에서는 처음으로 메달획득에 성공한 김동아는 이날 오전 9시 진행된 남자초등부 자유형 50M 예선경기에서 27초48을 기록해 전체1위로 결승에 올랐다.

 

이어 오후 1시에 진행된 결승전에서 27초36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자신의 종전기록인 27초37에서 0.01초를 앞당긴 기록이다.

 

평소 승부욕이 강했던 김동아 선수는 이번 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했지만 아쉬운 결과에 눈물을 흘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27초20을 기록한 서울언북초등학교 김영훈 선수에게 돌아갔다. 인천신선초등학교 이준상 선수는 27초38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안동시스포츠클럽 홍민기 수영전담 지도자는 “김동아 선수가 대회 일주일전 감기몸살로 컨디션 조절에 힘들어 했지만 좋은 결과를 냈다.”며 “김 선수가 결과에 많이 아쉬워하고 있지만, 오늘 대회는 상당히 의미 있는 대회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소년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 36개 종목 1만7천여 명의 초·중등부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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