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은 5월 24일 2019 예천세계활축제(10. 18. ~ 10. 20./3일간) 개최에 앞서 축제에 적용할 신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자 실시한 ‘2019 예천세계활축제 프로그램 제안 공모’심사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 제안 공모는 3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됐으며,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총 140건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 대회(2017년 개최)와 비교해 50%이상 증가한 것으로 예천세계활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체험 축제로 발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서는 5월 10일 1차 심사에서 50건을 선정하고, 5월 17일 개최된 심사사위원회에서 최종 36건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 심사위원으로는 예천세계활축제 담당부서인 문화관광과 과장, 축제관광팀장을 비롯해 국궁, 양궁, 문화·예술분야 관계자 등 9인으로 구성되어 심사의 공정성과 내실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심사결과 최우수작에는 경기 오산에 거주하고 있는 박*준씨가 제안한 ‘효동이와 효심이랑 박 터트리세(대박기원 박 터트리세)’가 선정됐다. 내용으로는 축제 개막일에 축제장을 찾은 다수의 방문객이 함께 개막식에 참여하는 행사이다.
아울러 예천세계활축제 추진위원회는 프로그램 제안 공모를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를 축제에 반영하여 축제 경쟁력을 높이고 제안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