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이 재난발생시 신속대응으로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이에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변성용)는 5월 20일 오후 실증시험장에서 직원들의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훈련은 친환경바이오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대처하는 훈련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하는 시나리오를 통해 직원들의 화재 등 재난에 대비하는 능력을 배양하고 전국 최고의 미생물 생산기술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훈련에서는 재난 시 신속하게 사람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인명을 구조하는 동선을 사전에 파악하고 화재 시 소화기 사용 요령 등을 터득했다. 또한, 소방 훈련 후 문경소방서 예천119안전센터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여 직원들의 소양을 고취시켰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대비 능력이 많이 향상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재난대비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각종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또한 이와 더불어 5월 21일에는 보건소 회의실에서 보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2019년 보건소 신속대응반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화재나 지진 등 대형 재난사고 상황에 출동해 현장응급의료소장(보건소장)의 지휘 통제 하에 효율적인 의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보건소,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 및 재난거점병원 등이 상호간 역할을 공조하면서 진행됐다.
또한, △재난의료 대응체계의 이해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교육 △재난대응 도상훈련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으로 실제 상황을 가상해 진행하고, 환자분류반과 응급처치반, 이송반으로 구성해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에 따른 실질적인 현장대응 처리능력도 강화했다.
윤귀희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속대응반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초동 대처능력을 키워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재난대비 신속대응반 교육 및 훈련을 반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