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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의성군, 방치폐기물 처리 전 행정력 집중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폐기물 반출 추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5월 20일 최근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방치폐기물에 대해 올해년도 내 전량처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군은 연초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군비 14억원을 예비비로 세우는 등 적극성을 보이며 발빠르게 움직인 결과, 국비 24억원, 도비 12억원을 확보하고 이행보증금 3억원을 포함한 5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현재 ‘방치폐기물 선별 및 처리용역’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지난 4월 16일 입찰공고를 실시했으며, 5월 13일 계약, 시설설치 등 선별작업을 통해 6월부터 본격적인 폐기물 반출을 계획하고 있다.

 

방치폐기물 선별 및 처리용역은 폐기물이 이동해서 쌓이게 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현장에서 선별 파쇄 등을 통해 재활용 상태로 가공해 반출되는 것을 조건으로 추진한다. 이는 폐기물로 인한 2차적 환경오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폐기물 발생에서부터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마련돼야 하겠지만, 우선 의성지역에서부터 신속한 처리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그동안 단밀면 생송리 소재 폐기물재활용업체에 야적된 17만톤의 폐기물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최소화하고 침출수의 유출을 차단해왔다.

 

이 사업장은 2008년 폐기물재활용업으로 허가되어 운영하면서 2014년부터 행정처분 17회, 고발 7회 등이 반복되는 사이에 폐기물 17만톤을 야적됐다. 이에 의성군은 이번 용역으로 26천톤의 폐기물을 우선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추가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나머지 폐기물도 신속하게 처리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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