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이 5월 20일 평생교육으로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한 ‘2019년 상반기 여성교육’ 수료식을 갖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예천군 여성회관운영위원회(위원장 이재은) 주관으로 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된 이날 수료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관내 여성단체협의회장단과 수료생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3월 6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그동안 10주 과정으로 진행된 상반기 여성교육은 여성회관 교육 11개 과목과 면 지역에서 개강한 이동여성회관 교육 10개 과목으로 총 21개 과목 524명이 등록했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409명이 수료했다.
특히 수료식 행사에서는 양재반 수강생이 직접 제작한 옷으로 패션쇼를 선보였으며, 생활영어반 수강생들의 팝송과 통기타반의 기타연주를 비롯해 개포면 난타, 감천면 체조반 등 6개 강좌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 위에서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아로마 수강생들이 시향, 시음 체험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목공예, 천아트, 사진, 요리&베이킹, 가죽공예반의 작품 전시로 행사가 한층 더 풍성하게 이뤄졌다.
이날 이재은 위원장은 감천 체조반의 이필현 반장과 요리&베이킹 반의 임정희 반장에게 수료생 409명을 대표해 수료증을 수여했다. 목공예반 최창환 반장 외 41명에게는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재은 위원장은 “평생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 교육도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특히, 생활영어, 목공예, 카메라사용법, 통기타반은 남녀 구분 없이 교육을 실시해 군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양성 교육 위주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료식에 참석한 김학동 군수는 수료생들을 격려하며 “오늘 뵌 교육생 얼굴에서 배움이란 늘 끝없는 여정의 길에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이란 것을 실감한다.”며, “군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더 나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 여성교육은 연간 상·하반기 2차례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통합교육관리시스템 및 예천군청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