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의 전통시장 노후전선정비사업(3억원)과 화재알림시설설치사업(6천만원)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의성군은 5월 15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전통시장 노후전선정비사업(3억원)과 화재알림시설설치사업(6천만원)에 공모 신청하여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의성군 관계자는 “의성전통시장은 25,000㎡ 부지에 연중 많은 손님이 시장을 찾고 있지만, 노후된 장옥과 아케이드 구조로 인해 화재발생시 대규모 인명, 재산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전통시장 안전기반 구축을 위해 공모사업을 신청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은 전통시장 화재원인의 47.2%를 차지하는 전기재해를 해결하기 위해 노후배선 교체, 배관공사, 전등 및 콘센트 교체 등 노후전선 정비 사업을 시행하고, 점포별 화재감지기를 설치해 화재발생시 상인, 지자체, 소방서로 바로 알려주는 화재알림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관내 전통시장이 1950년도에 개설되어 인근 대형마트로 소비자 유출이 심화되고 있으나, 전통시장은 역사, 전통, 문화적 측면에서 보존할 가치가 있으므로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