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은 5월 15일 신도시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제공을 위해 기존 버스노선을 증차해 확대 운행한다고 밝혔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는 도청신도시의 입주민 증가로 대표적 대중교통수단인 농어촌버스의 이용 수요가 커짐에 따라 군은 지난 13일부터 기존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를 증차해 운행 횟수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확대된 노선은 예천읍~신도시간 직통 노선과 예천읍~경도대~신도시를 오가는 2개 노선이다. 직통노선은 기존 하루 17회에서 27회로 10회 증가, 경도대 경유 노선은 하루 9회에서 16회로 7회 증가했다.
특히 군은 신도시 인구가 증가하고 도청 방문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버스 운행횟수 증가가 주민들의 교통편익을 증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청 신도시에서 생활하는 직장인의 출퇴근 및 학생들의 통학 시간대를 고려해 배차간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직통노선의 경우는 50분~1시간간격으로 운행하던 버스의 배차간격을 30분~40분으로 운행하게 되어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되고 주민 편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