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지역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듣고 해소하기 위한 현장 소통행정에 나섰다.
이에 장세용 구미시장은 5월 13일 오전 11시 구미본사 강소기업인 산동금속공업㈜ 구미 사업장을 방문해 배선봉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기업 현안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시 산동면에 위치한 산동금속공업㈜는 구미 산단에서는 보기 드문 주물공장으로 1998년 산동금속공업이 설립되어 기업의 모태가 된 곳이기도 하다.
이 회사는 주물 소재와 전동기 부품을 제조해 현대중공업 등 국내 대기업에 납품해 왔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기술과 노하우가 축적되어 2017년에는 ‘주조’ 분야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또한, 유전 시추장비 시장에 뛰어들어 플러그밸브 등 시추용 배관장치를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하여 전 세계 산유국에 수출하고 있다.
산동금속공업은 2018년 2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수출 확대로 국가와 지역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5월 ‘구미시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되어 지난 5월 2일 시청사에서 회사기 게양식을 가진 바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과감한 시장개척을 통해 기업을 성장시키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