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이 최근 환경오염으로 인한 민세먼지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친환경 전기자동차 확대 지원에 나섰다.
고령군은 5월 10일 친환경자동차 보급 정책과 저탄소 녹색 도시실현,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전기자동차 30대 민간보급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전기자동차 30대 민간보급을 추진한 바 있다. 조기 사업 완료에 따라 이번 1회 추경에 전기자동차 지원 30대분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
지원 금액은 전기자동차 1대상 최대 1,500만원이다. 신청방법은 구입을 희망하는 전기차 제조․판매점, 대리점 또는 영업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가능 차종은 현대(아이오닉, 코나 ev), 기아(니로 ev), 르노삼성(sm3, ze), BMW(i3, 94ah), GM(볼트), 테슬라(모델 S) 등이다. 추후 등록되는 차종은 환경부 전기차충전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고령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군민, 관내 법인·단체·기업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저렴한 유지비와 세제혜택,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전기자동차의 민간보급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은 전기차 충전의 편의제공을 위해 현재 급속충전시설 10개소와 완속충전시설 4개소 등 14개소를 운영중에 있으며, 2019년에는 추가로 11개소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