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서의성농업협동조합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9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경영안정을 위한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5월 7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2019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공모에 ‘서의성농업협동조합’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은 국비지원 공모사업으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거나 희망하는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업지구 조성을 위한 생산·가공·유통 관련 시설·장비를 20억 원 한도로 지원함으로써 친환경농업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서의성농업협동조합은 총사업비 13억 원을 투입해 안정된 친환경벼 생산라인을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벼 전용 가공시설’과 ‘저온저장고’를 구축한다.
특히 서의성농협은 그동안 의성군 서부일대의 전용 가공시설이 없어 친환경벼를 다른 시군에 값싸게 팔았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의성군의 친환경농업이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경영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