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가 대구·경북 지역인재를 당초 선발예정 인원보다 9명을 더 추가 채용하면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5얼 1일 올 상반기 신입(인턴)사원 158명을 채용했으며, 이 중 대구·경북 지역인재는 26명이라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당초 상반기 신입사원으로 149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에 따라 지역인재 9명을 추가로 선발했다.”고 전했다.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는 이전지역 합격인원 비율이 목표(2019년 기준 21%)에 못 미칠 경우, 부족한 인원만큼 추가 선발하는 제도이다.
문기봉 한국도로공사 인력처장은 “앞으로도 지역대학들과 상호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지역 인재 일자리 창출을 통해 혁신도시를 포함한 지역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국도로공사 상반기 공채에는 역대 최다인 14,980명이 지원해 최초 선발 예정 149명 대비 평균 100.5: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