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역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행정에 나섰다.
의성군은 사회단체 대표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4월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통시장 상인회를 시작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사회단체 대표자 간담회는 4월 △전통시장 상인회 △봉사 및 자연보호단체 △안보·보훈 단체(3개 단체), 5월엔 △장애인 단체 △노인요양시설 △여성단체 △다문화 및 보육시설단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생단체 △안전·건설 단체 △교통 단체 △문화예술 단체 △체육 단체 (10개 단체) 등 총 13개 단체 2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날 간담회는 김주수 의성군수와 관계공무원, 의성·단촌·금성·봉양·안계전통시장, 의성염매시장 대표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담당관이 ‘2019년 군정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김 군수가 각 시장별 특성과 군정추진사업을 설명했다. 이어 각 대표자들의 애로·요구사항 청취 후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표들은 시장 주차장 부족과 장옥정리, 노점단속 등을 건의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나온 의견에 대해 적극 검토해 전통시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침체되어 가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상인들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 먼저 상인회가 주체가 되어 시장을 특성화 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행정지원 등 상호보완을 통해 손님들로 북적이는 전통시장을 만드는데 적극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