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이 본격적인 산나물 채취시기를 맞아 입산자로 인한 무분별한 임산물 굴·채취를 예방하기 위한 단속 강화에 나섰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입산자로 인한 무분별한 임산물 굴·채취 등의 산림피해와 입산자 실화 등으로 인한 산불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4월 20일부터 26일까지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나물이 많이 나는 지역별로 산림사범수사대를 중심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불법 임산물 채취 ▲모집산행 및 불법 동호회 활동 ▲입산통제구역 산행 등을 중점 단속한다고 말했다.
특히, 불법 임산물 채취자에 대한 엄정한 사법처리와 입산통제구역 입산자에 대한 예외 없는 과태료 부과 등으로 산림피해 예방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경수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산주의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산림보호를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