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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예천군, “다 함께 아이들이 안전한 세상 만들어요!”

아이돌보미 대상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아이안전학교 현판식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이 최근 아이돌보미 아동학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학부모와 아동이 안심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에 예천군은 4월 19일 오전 10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주정하) 주관으로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아이돌보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는 최근 불거진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아이돌보미의 소양을 높이고 아이 돌봄 서비스 이용자 가정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교육은 경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이헌주 상담원을 강사로 초빙해 아동 인권, 아동학대 유형, 처벌 등에 대해 집중 교육과 더불어 아이돌보미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고 전했다.

 

이헌주 상담원은 강의에서 “신체학대·정서학대·방임 등이 모두 학대에 포함되며, 아동은 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등의 인권을 가진 인격체로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학동 군수는 “부모가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아이에게 사랑과 관심을 가져달라며, 손자, 손녀라 생각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18일에는 경북도청 신도시에 있는 호명초등학교를 아이안전학교로 지정됨에 따라 호명초등학교에서 경상북도, 예천군, 도교육청, 예천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교통안전체험, 심폐소생술, 화재대피훈련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안전체험교육을 통해 여러 가지 사고에 대처하는 방법을 연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예천군은 호명초등학교 횡단보도에 경상북도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5월중 옐로카펫도 설치할 예정이다. 옐로카펫은 아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신호를 기다리게 하고 운전자의 눈에 잘 띄게 함으로써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 대기 공간에 노란색 노면표시를 하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아이안전학교 옐로카펫 뿐 아니라 영유아 대상 안전교육을 5월부터, 초등학생 물놀이 사고예방 교육을 7월부터 실시할 예정으로 지속적인 안전사고 예방교육 및 홍보를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안전학교는 경상북도에서 지역 교육지원청과 시군의 추천으로 1시군 1개 학교를 지정해 아이안전학교 현판 제작 지원, 안전체험교육, 안전용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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