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지구촌새마을연구회’(대표 안희영 의원 외 10명 - 도의원 10, 외부전문가 1)가 새마을운동을 세계화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보교류 소통에 나섰다.
이에 경상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지구촌새마을연구회’는 4월 16일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 현황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지구촌새마을연구회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새마을운동중앙회를 직접 방문해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장과 함께 새마을운동의 방향 등에 대해 상호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의회 지구촌새마을연구회는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장으로부터 새마을운동 중점과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새마을운동이 근면·자조·협동의 정신 아래에 가난을 극복한 소중한 경험과 가치임을 인식하고, 새마을운동이 우리 사회가 맞고 있는 위기극복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의회와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상호협력 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세미나에서는 임한성 새마을세계화재단 객원선임연구위원의 주제발표 및 윤순갑 경북대학교 교수(외부전문가)와의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장에서 김상조 의원(구미3)은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등이 지방자치시대의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비수도권으로 이전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남영숙 의원(상주1)은 “새마을운동이 국·내외에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도 집행부와 새마을세계화재단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하고, 이선희 의원(비례)은 “경상북도의 풍부한 새마을 자원을 활용해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이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신효광 의원(청송)은 “국내 새마을회 지부가 자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도록 새마을중앙회 차원에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새마을운동의 세계화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창화 의원(포항1)은 “새마을운동중앙회와 경상북도새마을세계화재단에서 새마을운동 관련 ODA(공적개발원조)가 지속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희영 대표의원(예천2)은 “새마을운동이 젊은 세대에게 친숙하게 다가가서,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지구촌새마을연구회는 올 하반기에도 새마을운동의 발전 및 세계화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