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 안계초등학교가 경상북도 아이안전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의성군이 4월 16일 안계초등학교에서 아이안전학교 현판식을 가졌다.
아이안전학교는 경북도에서 교육청 또는 시군의 추천으로 1시군 1개 학교를 지정해 반기별 1회 안전체험교육, 안전학교 현판을 제작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성군은 이날 현판식 후에는 교통안전체험, 심폐소생술, 화재대피훈련 등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안전체험교육 시간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사고에 대한 대처방법을 연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의성군은 군내 처음으로 안계초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옐로카펫은 아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신호를 기다리게 하고, 운전자의 눈에 잘 띄게 함으로써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 대기 공간 벽면과 바닥에 노란색 노면표시를 설치하는 것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아동친화적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기적인 안전체험교육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