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에서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상주시는 4월 16일 OB맥주 구미지점(지점장 지용구)이 상주시청을 방문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생필품 60세트(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OB맥주 구미지점 나눔행사는 경북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기부활동의 일환으로 상주시 관내 어려운 이웃돕기 생필품 기탁은 처음으로 마련됐다.
지용구 구미지점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나마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주시와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직원들의 따뜻한 정성에 감사드린다. 어려운 이웃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OB맥주 주식회사는 1933년 설립됐다. 80년 이상 한국 주류 업계를 이끌어 온 국내 맥주 수출 1위 기업으로 맥주 ‘카스’를 비롯, 전 세계 30개국에 30여종의 맥주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또한 같은 날 상주시 성동동 소재 세아공구자재마트(대표 이철주)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1,500kg(4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한 사랑의 쌀은 세아공구자재마트가 사업장 번창으로 확장 이전 하면서 개업식에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이다. 기탁된 후원품은 지역 관내 저소득가정 7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