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군수 : 김영만)이 4월 15일부터 군위~대구(북부) 간 시외버스 노선을 오전 2회, 오후 2회 등 총 4회 증차하여 운행함에 따라 이 구간을 이용하는 지역민들의 교통불편이 다소 해소 될 것으로 보여진다.
군위군 관계자는 “지난해 근로기준법개정에 따른 근무시간 단축으로 다수의 시외버스 노선이 감차됨에 따라 군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군위~대구(북부) 노선이 당초 20회에서 10회로 감소되는 등 군민들의 시외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많이 제기됐다.”면서
“이에 군위군에서는 지난달부터 경북도청 및 관련 기관을 수차례 방문하여 군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민들의 대중교통이용 편의를 위해 시외버스를 증차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경북도에서는 4월 15일부터 군위에서 대구(북부)로 가는 노선을 4회 증차한다고 통보했다. 아울러 군위군에서는 시외버스터미널에 안내판과 배너 홍보물을 설치하는 등 증차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하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이번 증차로 인해 대구로 출퇴근하거나 병원을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복버스, 행복택시, 행복나드리콜택시 등 군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변경된 시외버스시간표는 군위군 경제과 교통행정담당 또는 군위시외버스터미널, 군청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