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시장 장세용)가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지역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정보교류 현장 소통 행정에 나섰다.
이에 구미시는 4월 10일 오후 2시 올림픽 기념관, 11일 오후 2시 공단2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및 관련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주원남동 일원 도시재생사업’, ‘공단동 일원 도시재생사업’ 주민공청회를 각각 개최했다.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주민공청회는 도시재생 전문가를 비롯한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내용 설명에 이어 도시재생 특강, 전문가 토론, 주민 질의응답 및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공단동 일원 도시재생사업’은 국가 제1산단 공단2동 일원의 뉴딜사업 유형 중 경제기반형으로 사업면적 50만㎡이다.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될 경우 총사업비는 416억원(국비 250, 시비 166), 사업기간은 2020년에서 2025년까지 6년간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선주원남동 일원 도시재생사업’은 구미역 후면 선주원남동 일원의 뉴딜사업 유형 중 일반근린형으로 사업면적 160,578㎡이다. 경북도 공모에 선정될 경우 총사업비는 167억원(국비 100, 시비 67), 사업기간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연차적으로 추진 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전문가 토론에서는 도시재생 사업이 지역 주민, 기업 등에 어떤 영향과 효과를 줄 수 있는지, 누구를 위한 도시재생 사업인지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공모사업 선정여부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당부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공모사업이 선정되어 공단동과 선주원남동 지역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다시 활기를 되찾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모았다.
문경원 도시환경국장은 “이번 공청회는 형식적인 행정절차가 아닌, 시민의 실질적 참여와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이 공모선정 및 향후 사업추진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다.”며 “앞으로도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더 담아내도록 노력 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