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군수 김영만)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농촌개발 분야 ‘우수’등급을 확보하며 3년 연속‘우수’등급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균형발전사업 평가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해 대통령직속기구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해마다 시·도 및 시‧군‧구 광특회계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타당성, 추진체계의 적정성, 목표 달성도,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하여 3단계(우수, 보통, 미흡)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올해 평가에서는 경북 내 23개 시군 중 군위군, 영덕군, 청도군 등 3개 자치단체가 우수등급을 받았다. 평가결과는 차년도 예산편성 및 인센티브 차등배분에 반영하게 된다.
군위군에 따르면 군은 사업기획 과정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목적에 부합하는 계획 수립을 통한 전략적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사업부서, 관련기관 및 전문가, 미래농촌지원단, 마을리더 등 효율적인 추진체계와 역할분담체계를 구축한 점과 지난 평가시 지적사항에 대해 즉시 정책에 반영하고, 사업의 기획-집행-성과-피드백 등을 아우르는 통합추진체계 구축 가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7년에 이어 3년 연속 농촌개발 분야 우수등급을 확보한 군은 현재 농촌중심지활성화 4개소, 창조적마을 7개소, 마을만들기 7개소, 시군창의 및 기초생활인프라 3개소 등 총 21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김영만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에 맞는 농촌개발을 통해 농촌의 잠재력을 되살리고,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