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이 최근 치매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물론 주민들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사업추진에 나섰다.
이에 성주군은 지난 4월 10일 오후 수륜면 수성1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 50명을 대상으로 ‘2019년 치매보듬마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내가 살던 지역에서 이웃의 관심과 배려로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상생활을 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농번기임에도 바쁜 시간을 내어 참석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치매보듬마을의 이해’란 주제로 치매보듬마을 조성 사업에 대한 배경과 필요성에 대해 홍보하고 사업에 대해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성주군치매안심센터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 기초조사를 시작으로 치매선별검사, 치매쉼터 운영, 사회적가족 만들기, 경로당 환경개선, 치매서포터즈 양성 등 치매예방 및 진행 지연을 위해 지역 공동체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성주군 보건소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 치매로 본인과 가족이 힘들지 않도록 치매예방 교육과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길 바라며, 이웃과 함께 보듬어 잘 살 수 있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치매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