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이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이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청도군은 4월 9일 지난해 11월 12일부터 올 5월 15일까지을 산불예방 기간으로 운영하며, ‘우리 지역 산불은 우리가 책임진다’라는 슬로건 아래 주말까지 반납하면서 산불예방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특히 청명·한식 기간인 4월 6,7일에는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청도군 전 공무원이 산불감시원 및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 129명과 함께 논·밭두렁 불법소각 단속, 무단입산통제,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 협조체제 유지 등 산불예방 홍보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산불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최선이다. 등산객 및 주민 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올 한 해도 단 한 건의 산불을 허용할 수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산불 예방과 홍보활동에 온 힘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