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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부산림청, 청명·한식 산불방지 비상경계 강화

청명(식목일)·한식 산불방지 특별대책 수립 시행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이 최근 강한바람과 건조한 날씨 등으로 인한 산불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산불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단속강화에 나섰다.

 

남부지방산림청은 4월 4일 청명(식목일)·한식을 전후하여 입산자에 의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여 산불방지 비상경계에 나섰다고 밝혔다.

 

산림청 관계자는 “청명·한식은 고온·건조한 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주말을 이용한 성묘, 식목활동, 상춘객 및 등산객 등 야외활동 인구증가로 인한 동시다발 및 대형 산불 발생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최근 10년간 남부청 관내 청명·한식 기간 중 44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525ha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이는 산불피해 면적의 18%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산림청은 이번 특별대책 기간 중 ▲ 산불상황실 비상근무 확대 ▲ 산불방지 기동단속 강화 ▲ 감시인력 근무시간 탄력 운영 ▲ 주요 산림지역 예방활동 강화 ▲ 산불소화시설 사전 물뿌리기 등 산불예방 및 단속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경수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청명·한식을 전후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산불방지에 총력을 계획”이라며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작은 불씨도 쉽게 번져 큰 산불이 될 수 있으니 산불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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