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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수목원관리원, 생물다양성 보전 위한 협력체계 구축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공원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 소재)이 식물의 다양성과 멸종위기 식물을 보전하기 위한 연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운영하는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원장 김용하)은 3월 20일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과 ‘생물다양성 보전과 산림생물자원 활용 등 상호협조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야생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공동 연구사업 수행 △야생식물종자 시드볼트 중복보존 및 연구 교류 △야생생물 조사·수집·증식·연구재료 및 정보 교류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게 됐다.

 

김용하 한국수목원관리원장은 “야생생물의 주요 서식지이며 국토의 핵심보전지역인 국립공원을 관장하고 있는 국립공원공단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생물다양성 및 멸종위기 식물 보전을 선도하고, 자생식물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국립공원공단과 활발한 교류협력이 국가 생물다양성 보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목원관리원은 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본원을 두고, 현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Seed Vault)는 기후변화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국내·외 야생식물종자를 영구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의 종자 저장시설로, 연중 항온항습(영하 20℃, 상대습도 40%이하)상태로 유지된다. 이곳에서는 전 세계 국가 및 기관에서 위탁받은 종자를 무상으로 영구저장하며, 총 200만점 이상의 종자를 보존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1987년 7월에 설립하여 자연생태계, 자연·문화경관 및 지형·지질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관리함으로써 국민이 쾌적한 자연환경에서 건강하고 여유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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