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이 지역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제9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결핵예방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은 3월 20일 청도중·고등학교에서 집단생활로 인해 발병가능성이 높은 교직원 및 학생(552명)을 대상으로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과 관심을 유도하여 결핵 발생률 감소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기침 등의 증상을 통해 타인에게 전염시킬 수 있다.”며 “기침,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는 기침 에티켓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향후에도 결핵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홈페이지, 지자체 축제 등을 이용해 결핵예방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면서 “결핵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과 식습관 관리가 중요하며,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때는 보건소를 방문하여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