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이 최근 건조한 날씨와 봄철 산행 인구 증가로 인한 함에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사전예방으로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전 국민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이에 남부지방산림청은 3월 16일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산불예방·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으로는 ▲산불예방 실천사항 홍보 ▲산불피해 사진전시 ▲산불예방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 ▲산불예방 서명운동 ▲산림정화 활동 ▲산림 내 위법행위 단속 등으로
이날 캠페인에서는 남부지방산림청을 포함 경북도청, 청송군, 산림조합중앙회, 주왕산국립공원 등 8개 유관기관 150명이 참여해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및 산림보호에 대한 계도·홍보 활동을 펼쳤다.
최재성 청장은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로 등산객의 작은 관심 하나하나가 산불예방의 가장 큰 힘”이라며 “산행 시 화기물을 소지하지 않고 쓰레기 수거 등 정화활동을 통해 푸르고 깨끗한 산림을 함께 지켜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