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의 ‘500년왕버들숲으로 떠나는 생명여행’이 문화체육관광부 ‘2019생태테마관광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대한민국 대표 ‘생태테마관광브랜드’ 개발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게 됐다.
성주군은 3월 13일 성밖숲을 테마로한 ‘500년왕버들숲으로 떠나는 생명여행’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생태테마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대한민국 대표 생태테마관광브랜드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은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특색있는 생태자원에 인문학적 이야기(스토리텔링)을 접목하여 지속 가능한 수익성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생태자원의 우수성과 관광상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전국 10개소가 선정됐다.
성주군 ‘500년 왕버들숲으로 떠나는 생명여행’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인 300~500년 왕버들나무 52주가 서식하는 성밖숲에 조선중엽 성밖숲이 조성된 인문학적 이야기를 접목하고 각종 생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의 생명력과 지역의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사업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 선정됨에 따라 올해 국비 1억원(총사업비 2억원), 평가결과에 따라 최대 3~5년간 지원받게 된다.
성주군 관계자는 “성밖숲의 아름다운 생태자원과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하여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연계 관광상품 개발과 주민역량개발 등 지역주민 주도의 관광체계 구축을 통하여 지속 가능한 관광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