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울진소방서(서장 제갈경석)는 오는 5월 31일까지 3개월간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봄철은 최근 5년간 계절별 화재 점유율 2위(28.3%), 화재원인별로는 부주의(55.6%)가 가장 높았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시민의 야외활동이 늘어나 산불 등 실외화재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연휴를 맞아 등산, 나들이, 여행 등 여가활동이 증가하고 각종 시민참여 행사가 많이 개최되기 때문에 화재와 안전사고 발생률도 높다.
이에 소방서는 ▲‘비상구 안전픽토그램’ 등을 활용한 안전환경 조성 및 홍보 ▲부주의 화재 위험성 홍보 ▲피난중심(先 대피, 後 신고)패러다임 전환 ▲사회취약계층 주거시설 인명피해 저감 ▲봄철 산불예방대책 ▲“방화”저감을 위한 대책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 향상을 위한 우리마을 안전천사 주택용 소방시설 기부행사 ▲화재발생 빈도가 높은 대상 방문 소방안전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제갈경석 소방서장은 “봄을 맞아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산불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며 “화재 예방을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