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이 생활쓰레기 불법투기로 인한 민원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이동식 CCTV를 이용한 단속 강화에 나섰다.
예천군은 2월 21일 쓰레기 불법투기로 잦은 민원이 발생하는 불법투기 상습지역에 대해 이동식 CCTV를 이용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설치할 이동식 CCTV는 전기와 통신선 없이 태양광으로 작동하며 근처에 사람이 접근할 경우 불법투기 금지 경고 방송이 나오는 최신형 시스템이다.
또한 일정기간 단속 후 다른 곳으로 순환 배치할 수 있어 적은 투자로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단속지역은 예천군 전역으로 늦은 밤이나 새벽시간을 이용한 쓰레기 불법투기는 물론 담배꽁초와 이물질 투기, 음식물 쓰레기 혼합배출 등에 대해서도 단속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주민 홍보를 통해 아름다운 예천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과 재활용품의 분리배출 등 생활쓰레기의 올바른 배출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