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의성군

의성군, 치매 친화적 공동체 마을 조성 앞장

의성군,‘ 치매보듬마을 지역협의체’간담회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이 100시대를 맞아 최근 치매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월 18일 의성읍에서 치매보듬마을 운영을 위한 지역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의성군에 따르면 치매보듬마을 운영협의체는 보건소, 가톨릭상지대학교 교수, 치선1리 보듬리더 12명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치매 친화적 마을 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환자와 인지저하자가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업이다.

 

치선1리 치매보듬마을은 경상북도에서 전국 최초 개발한 치매 친화적 공동체 마을로 2016년부터 4년째 치매보듬마을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사회 치매환자 돌봄의 선제적 업무추진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치매보듬마을에서는 치매예방 강화를 위한 바느질 공작소와 한문․영어교실, 인지건강을 위한 환경개선, 보듬마을 특화사업인 기억키움 행복일터 ‘꼬꼬닭장’, 폐가 부지를 활용한 ‘호박터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 치매보듬마을 운영에 대한 활동일정을 조율하는 등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임정미 치매안심센터계장은 “치매보듬마을 운영을 통해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치매 환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