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월 1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5급 이상 전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범죄학연구소 및 (사)한국시민교육연합 소속의 염건령 박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 위반사례 소개를 시작으로 간부로서 갖추어야 할 윤리적 소양과 청렴리더십 강화 방안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염건령 박사는 강의를 통해 강화된 음주운전 기준 및 성희롱 예방수칙 등 윤리적 딜레마에 빠졌을 때 갖추어야 할 상급자로서 올바른 행동기준을 구체적인 예를 들어 쉽게 설명했다.
특히 구미시는 부패취약분야 맞춤형 교육, 청렴콘서트, 청렴교육의무제를 실시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청렴교육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강의에 참석한 장세용 시장은 “기관의 부패통제장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윤리적 리더십(ethical leadership)이다. 직원들은 간부공무원들의 의식과 행동을 윤리적 판단과 모방의 모델로 인식한다는 점을 명심하고 공직생활에 임해주기를 바란다.”며 청렴한 조직문화를 형성하는데 지렛대 역할을 해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