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안동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안동시는 2월 13일 (사)전국자원봉사연맹이 안동시청을 방문하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보행보조기(실버카) 200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연맹 관계자는 이날 보행보조기를 전달하며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르신들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사)전국자원봉사연맹은 1992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전국 26개 지역에 천사 무료 급식소 운영과 사랑의 도시락 배달, 천사 콘서트, 효도 관광, 해외 무료급식소 운영, 아동복지시설 지원, 생활 물품(쌀, 김치, 연탄, 실버카) 지원으로 나눔 실천에 솔선하여 참여하고 있다.
또한 같은 날 안동행복신협은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라면 125박스를 전달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며 안동신협은 수익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기 위해 매년 장학금 전달, 방역사업, 사랑의 김장 나누기, 연탄 나누기, 불우한 이웃과 경로당 후원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치며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는 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권영세 시장은 “조합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 이번 기탁된 생필품은 어려운 이웃에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