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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청도박물관, 탁영 김일손특별전 성료

탁영 김일손의 생애와 그 업적 되짚어 보는 계기 마련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박물관(군수 이승율)은 2월 10일 ‘선비의 길을 묻다 - 탁영 김일손’ 전시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청도 출신의 학자이며 문신으로, 무오사화로 큰 화를 당하셨지만 영남사림파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친 탁영 김일손(1464~1498)의 생애와 그 업적을 되짚어 보고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2018년 11월 20일에 개막하여 2019년 2월 10일까지 진행됐으며, 전시회 기간 약 8,3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전시회에는 탁영금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상과 탁영금 문화재 지정 당시의 보도 영상, 그리고 청도지역의 대표 종가인 ‘탁영종가’의 역사와 문화를 총망라한 자료를 DB로 제공하여 전시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전시기간 탁영 문중이 소장하고 있던 유물 약 50여점과 보물 제 957호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거문고인 ‘탁영금’이 청도에서 처음 공개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청도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 청도지역에 지역 내 노인분들이나 김일손 선생에 관심이 있는 외부 관람객, 연구자들이 많이 방문하셨다.”며 “앞으로도 청도 지역의 각 문중 자료들을 모아 군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전시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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