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이 의료 취약계층 지역민들의 건강증진 기여와 의료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찾아가는 행복병원’운영에 나섰다.
고령군은 2월 13일 의료 취약계층 지역주민들에게 고품격 감동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월 22일 개진면 보건지소에서 첫 일정을 시작으로 올 11월까지 각 보건지소에서 총 10회 걸쳐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김천의료원 공공의료지원팀이 특수제작된 진료버스에서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대상자들에게 혈압, 혈당 체크 등 기초검진 및 복부, 갑상선 초음파, 골밀도검사, X-ray, 심전도검사 등 각종 검사와 진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통합의료서비스이다.
2018년 총 9회 운영으로 373명이 상담, 진료, 검진을 받았다. 그중 당뇨, 폐질환, 골다공증, 골절, 협심증, 종양 등 41명의 유소견자를 찾아내 관계병원에 검사 및 수술을 의뢰하여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지원받았다.
김곤수보건소장은 “의료에 취약한 지역주민들이 멀리까지 가지 않고 전문진료를 받게 되어 질병치료 뿐아니라 질병예방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관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