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가 경상북도‧대구광역시‧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와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700만 출향민이 따뜻한 기부로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월 29일 경상북도‧대구광역시‧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와 경상북도 출향민들이 고향 사랑을 따뜻한 기부로 실천하는 ‘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운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및 2019 신년교례회’에서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강보영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이 본 사업 진행을 위한 협약서를 상호 교환하는 등 고향사랑 나눔 기부로 따뜻한 경상북도 만들기와 700만 경상북도 출향민들의 나눔 실천에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가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는 출향도민을 대상으로 한 사업 홍보 및 기부 참여 유도하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 집행 및 관리,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는 본 나눔운동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류목기 전임 12‧13대 회장과 강보영 신임 14대 회장과 권영진 대구시장이 본 나눔운동의 성공을 염원하며 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운동 첫 성금을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강보영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내 고향 경북을 위해 출향민들의 따스한 이웃사랑 온정을 모으는 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운동의 첫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면서 “내 고향 경상북도에 그늘진 곳에서 소외받지 않는 이웃이 없고, 모두가 더불어 행복하게 잘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운동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우리는 몸은 비록 고향을 떠나 있지만 늘 마음만은 고향을 생각하는 한 형제요 한 가족이다.”면서 “고향을 사랑하고 이웃을 배려해 오신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소속 출향민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많은 관심과 참여가 물밀 듯이 이어져 대한민국 나눔특별도 경상북도의 긍지와 자부심이 지속적으로 격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의 협약을 시작으로, 재구대구경북시도민회, 재울대구경북시도민회, 재부대구경북시도민회 등과의 추가 업무협약을 추진으로 경북 출향민들의 관심과 나눔참여를 지속적으로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운동’은 경북 출신 출향민과 재외국민, 도민 등 경상북도와 연고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나눔운동 모금 계좌를 통해 1만원부터 자유롭게 성금을 기부하면 된다. 나눔운동에 참여한 기부자에게는 ‘고향사랑도민증’과 세제혜택을 위한 ‘법정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된다. 모금된 성금은 저소득층 저출생 극복 및 일자리 창출 지원 등 경상북도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 복지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비 등으로 뜻있게 쓰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