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4개소 경로당을 중심으로 2019년 허약어르신 건강관리프로그램 ‘으샤으샤!! 9988 관절회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는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활력을 높이고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면서 “프로그램은 1월 22일부터 2월 26일까지 점곡면 윤암3리, 안평면 박곡2리, 사곡면 음지리, 의성읍 오로2리 3반 경로당에서 주2회, 총 10회기 과정으로 실시한다.”고 전했다.
군은 사업추진을 위해 만 65세 이상 노인 건강면접조사를 통해 고위험 허약노인(결과 4~12점)이 집중된 곳을 선정했다.
프로그램은 기초혈액검사, 악력측정, 다리근력, 허리유연성, 균형감각을 사전사후 평가를하며, 허약 어르신 건강관리에 적합한 운동 재활프로그램(전신 스트레칭, 근력강화 밴드체조 등), 낙상예방건강강좌, 통증오일만들기, 스트레스 관리 및 노인성 영양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의성군보건소는 “의성군은 노인인구비율이 2013년 34.3%에서 2018년 38.9%로 점점 높아짐에 따라 노인에게 적합한 건강관리 및 체력증진 향상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요구된다.”면서
“운동재활이 어려운 허약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경로당 중심으로 체계적인 건강관리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지역주민이 좀 더 행복한 노후를 영위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