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북부지역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달성
군 북부노인복지관’을 개관했다.
관내 북부지역(다사읍, 하빈면) 어르신들을 위해 다사읍 매곡리 일대 2,629㎡부지에 연면적 2,472㎡ 지상2층 규모로 특별교부세 6억 원, 시비 7억2천만 원, 군비 60억9천만 원을 포함한 74억2천만 원을 투입, 지진강도 1등급, 진도6에도 견딜 수 있는 안전한 복지공간으로 조성했다.
건물 1층에는 건강증진실과 체력단련실, 탁구와 당구장, 대강당과 평생교육실 및 사무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2층에는 식당과 장기바둑실, 서화실, 정보화교육장과 노래방 그리고 하늘정원이 꾸며져 있다.
특히, 자연채광 설계를 도입하여 실내를 더욱 밝고 화사하도록 세심하게 적용했고, 실내에 들어왔을 때 산뜻한 느낌을 주기 위해 로비 천장을 좀 더 높게 설계하고, 미끄럼 방지를 위한 바닥재 무광택 시공 등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을 우선으로 지어졌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50세 노인이 있는 반면 80세 청년이 있다”는 말처럼 마음을 늘 젊게 가지고 활기차게 생활한다면 건강한 노후를 보내 실 수 있다.”면서“초고령사회가 도래되면서 각박해져가는 현실과 미풍양속이 사라져 가는 안타까움이 있지만, 뿌리가 없는 나무가 없듯이 우리의 뿌리가 되어주신 어르신들이 복지관에서 즐거운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