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성주군(군수 이병환)이 민족 고유의 설 명절 맞아 경기불황과 대형마트 입점, 인터넷 쇼핑, 소비자들의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이에 성주군은 민족 고유명절인 설 명절을 앞둔 1월 22일 성주전통시장에서 대대적인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한 성주군,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등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미리 구매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채소, 과일, 나물 등 다양한 제수용품을 구입하며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들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이들은 설맞이 장보기와 병행하여 전통시장 살리기 홍보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함께 실시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민들의 동참 분위기도 조성했다.
김성용 상인회장은 “대형마트와 편의점에 밀려 전통시장이 활기를 잃어 상인들이 어려움이 많다. 매번 명절에 이러한 뜻깊은 행사로 시장 활성화에 노력해주는 성주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병환 군수는 “전통시장이 활기를 띠어야 성주군의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다.”면서 “시장 내 편의시설과 시설 보수 등을 통해 군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