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구미시(시장 장세용)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식품 안전성 강화에 나섰다.
구미시는 1월 16일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다중이용업소 집중점검 및 식중독 긴급대응반 편성 운영을 통해 식품안전 관리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는 먼저 구미역 등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에 대한 식재료 관리 상태 등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설 성수식품 판매업소 점검과 더불어 농산물 및 가공식품(한과, 떡, 두부류) 등을 수거, 위해성분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여 부적합제품 유통을 사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시민들에게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예방 ▴제수용 식품보관법 ▴신선한 명절음식 섭취요령 등을 홈페이지 및 전광판을 활용, 적극 홍보하고 식품 사고 대응업무에 공백이 없도록 연휴기간 비상근무반을 편성, 식중독 의심 신고 시 신속대응 및 확산차단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박수연 위생과장은 ‘추운 날씨에도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원인균이 증식할 수 있다.”며 “각 가정에서도 음식 취급과 섭취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고,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친지들과 편안하고 즐거운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