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 1월 10일 오후 2시 원안위 대회의실에서 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8개 시민단체 대표들과 ‘시민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환경운동연합, 에너지시민연대, 녹색연합, 에너지정의행동, 한국YWCA연합회, 환경보건시민센터,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여성환경연대)
원안위에 따르면 이는 시민단체 및 원자력산업계와 각각 간담회를 개최하여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원자력안전기준 강화 종합대책(이하 종합대책)’등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1월 17일 오후 2시에는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한 원자력 산업계와도 종합대책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원안위 관계자는 “원안위는 규제 경험을 토대로 작성한 종합대책에 대해, 작년 한해 전국 설명회(총 5회)와 온라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소통에 기반한 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해왔다. ”면서
“종합대책에는 ▲주기적안전성평가 강화 ▲원전 지진 안전성 강화▲원전 다수기에 대한 리스크 규제 강화 ▲핵연료주기시설 단계별 허가 체계 도입 ▲사용후핵연료 및 고준위방폐물 안전규제 체계 확립 ▲생활방사선 제품 안전 강화 ▲전주기 방사능재단 대응체계 구축▲방사선 건강영향 평가 추진▲안전규제 투명성 확보와 소통 강화 ▲사업자 및 규제기관 안전문화 강화 ▲국내 고유기술기준 개발 추진 등 11개의 실행 방안을 담고 있다. ”고 전했다.
특히 원안위는 이번 시민단체 및 산업계와 간담회를 통해 나온 의견을 반영하여 종합대책을 최종 수립하고, 향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보고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하여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