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은 12월 28일 경북도에서 실시한 ‘2018년 도민안전시책 추진실적 평가’ 결과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12월 27일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한 ‘2018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는 의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수정)가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먼저 도민안전시책평가는 경북도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안전경북실현 및 비상・재난대비 능력강화 분야, 사회재난 예방분야, 자연재난 대응력 강화 분야 등 26개 항목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의성군은 생활 속 안전사고와 각종 재난에 취약한 노인과 어린이 1,000여 명을 대상으로 23회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소규모 노후건축물 안전점검, 안전관리자문단 운영,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한 정보공유로 타 시군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는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와 기술보급사업 종합만족도, 예산집행 및 증감실적, 중앙‧지방간 협업, 맞춤형 기술정보 지원, 현장애로기술 발굴, 농산물가공품 상품화, 직원 역량개발, 농촌진흥사업 조직‧제조 운영, 과학영농시설 운영, 재해대응실적 등 총 11개 항목을 종합평가한다.
의성군근 격변하는 시대에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군정발전 방향과 농업‧농촌 발전방향을 접목시켜 농업인 복지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서 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교육과 농업인조직체 육성 및 소득작물 새기술보급과 농촌자원분야에서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교육부문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교육관련 시스템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하여 잘못된 부분을 개선하고, 잘한 부분은 활성화하여 추진한 결과 농업대학 운영부문은 전국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되어 지난 12월 19일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김주수 군수는 도민안전시책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기관상 수상에 대해 “2016 최우수 수상, 2017년 대상, 2018년 최우수 수상으로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로 인해 의성군의 재난안전관리 능력을 대외적으로 공인 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통한 안전 의성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람이 중심인 시대에 교육과 인력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중앙기관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전국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함을 축하하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농업, 농촌을 구현하기 위해 지역농업의 다각화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업인과 소통하는 현장농정으로 의성군의 미래농업을 선도하도록 노력 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