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장 정재훈)이 경주 노인전문 요양시설인 사랑원에서 ‘경주 사회복지시설 태양광발전설비 지원 사업’출발을 알리는 준공식을 개최함에 따라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2월 27일 경주 노인전문 요양시설인 사랑원에서 ‘경주 사회복지시설 태양광발전설비 지원 사업’의 첫 번째 준공식을 개최했다.
경주 사회복지시설 태양광발전설비 지원 사업은 경주 지역 내 노인, 장애인, 아동 등이 24시간 거주하는 생활복지시설 중 연료비 부담이 큰 곳을 찾아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주는 사업으로
한수원은 에너지빈곤층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0월 한국에너지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부금 1억 5천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현재 태양광발전설비 지원 사업을 통해 현재 푸른마을 등 장애인 시설 4곳과 노인시설 2곳 등 경주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6곳에 총 51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중이다. 아울러 시설 당 월 9만6천원(연간 115만원)의 에너지비용 절감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태양광발전설비에 지진과 화재를 감지하는 센서가 탑재돼 보다 안전하게 설비를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상조 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장은 “지역 에너지빈곤층의 고충을 덜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있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지역의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