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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예천천문우주센터, 1월 6일 부분일식 공개관측회 개최

태양관측안경 제공받아 안전하게 일식 과정 확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천문우주센터는 2019년 1월 6일 첫 번째 천문행사로 부분일식 공개관측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식은 지구에서 볼 때 달이 태양을 가리는 현상으로, 태양-달-지구 순으로 놓이는 음력 1일에 발생한다. 매달 일식이 발생하지 않는 이유는 지구의 공전궤도와 달의 공전궤도가 일치하지 않고, 약 5도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일식은 태양이 가려지는 정도에 따라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일식, 일부가 가려지는 부분일식, 달의 겉보기크기가 태양보다 작아 완전히 가리지 못하고 태양의 테두리가 금가락지처럼 보이는 금환일식으로 구분할 수 있다.

 

예천천문우주센터에 따르면 2019년에는 총 3차례 일식이 발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월 6일과 12월 26일에 부분일식을 관측할 수 있다. 7월에는 개기일식이 발생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는 관측할 수 없다.

 

1월 6일 부분일식은 오전 8시35분경부터 가려지기 시작하여, 9시45분경 최대로 가려진 후 11시3분경에 모든 일식과정이 종료된다. 일식을 관측할 때는 반드시 태양빛을 줄여주는 안전장치가 필요하다. 안전장치 없이 태양을 관측할 경우 자칫 실명의 위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예천천문우주센터 관계자는 “부분일식 공개관측회에 참가하면 눈을 보호하며 일식을 관측할 수 있는 태양관측안경을 제공받아 안전하게 일식의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관측실의 태양망원경으로 태양을 관측할 수 있을 만큼 태양의 고도가 높아지면 관측실을 개방하여 천체망원경으로도 일식의 모습을 관측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사진촬영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관측회는 사전예약 없이 당일 현장방문으로 참가할 수 있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하지만 날씨가 흐릴 경우 관측회는 취소된다. 부분일식 공개관측회에 대한 내용은 예천천문우주센터 홈페이지와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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