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은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 정책성과를 인정받아‘2018년 경상북도 저출생극복 시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2월 24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는 군이 결혼부터 임신·출산·양육에 이르기까지 촘촘하고 다양한 정책을 통해 ‘여성이 아이낳고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드는데 총력을 다한 결과”로
군은 올초 0세부터 5세까지의 영유아에게 지급하는 출산장려금을 증액하여 첫째 자녀인 경우 2년간 390만원, 둘째 자녀인 경우 3년간 51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젊은 층의 인구 유출을 방지하며 안정적인 결혼생활 정착에 도움을 주는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신혼부부 주거비용 2년간 최대 240만원 및 관내 예식장 이용자 결혼장려금 최대 4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일자리와 이웃사촌 공동체 정신이 함께 갖춰진 청년이 돌아오는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시행하여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농촌 혁신성장 모델을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혼인율 저하 및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감안하여 관내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임산부에게는 산전교실도 제공하고, 민관협력 저출산극복 캠페인, 찾아가는 인구교육, 가족뮤지컬, 아이가 있어 행복한 가족사진 공모전을 실시하는 등 친가족적인 사회분위기 조성 및 주민 인식개선에도 기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저출산 고령화 극복을 위한 다양한 인구정책을 펼쳐 여성들이 마음 놓고 아이들을 낳고 기를 수 있는 ‘활력넘치는 행복의성’을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